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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장

   많은 것을 할 수도, 의미 없게 지나갈 수도 있는 매 방학 동안에 연극반원들은 강의실에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.

 

   연습은 서로간에 스스럼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.

 

   어떻게 대사를 쳐야 할지, 어떤 동작을 해야 할지, 어떤 감정일 지 고민하면서 힘든 날도 있고 어려움도 있습니다.

 

   그러나 연습을 해나가면서 쌓이는 소소한 에피소드, 우리들만의 추억, 그리고 협동심은 앞으로의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

 

   또한 많은 이들이 '연극' 으로 하나되어 열정을 불태웠던 기억은 마음 깊이 자리 잡을 것입니다.

 

   전문적으로 연극을 업으로 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각한 캐릭터에 대한 고민들을 극 속에 녹여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찾아주시는 많은 선배님들,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!

 

반장 김 휘 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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